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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트리 중고차, $10,000 내고 차는 못 받아”… 인터넷 플랫폼 거래 시 주의 당부

 

최근 들어 검트리와 같은 인터넷 판매 플랫폼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 늘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호주에서 인터넷 판매 플랫폼을 이용해 중고차를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족과 함께 이용할 중고차를 찾던 라빈더 싱 구라야 씨는 인터넷 판매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찾던 중 저렴한 가격의 도요타 세단을 발견했다. 구라야 씨는 돈을 지불하고 차량의 법적인 소유자가 됐지만 구매한 차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게 됐다.

구라야 씨는 검트리 사이트에서 $12,500의 은색 토요타 세단을 발견하고 차량 구입을 위해 선금을 지불했다.

SBS 푼자비 방송에 출연한 구라야 씨는 “차를 파는 사람이 2주 동안 차를 더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며 “이 차는 같은 기종의 다른 차에 비해 $3,000 가량이 쌌기 때문에 놓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차량 판매자는 대신 양도 서류를 미리 작성해 주겠다고 유혹했다.

구라야 씨는 1월 22일 차량을 검사한 후에 판매자에게 $10,000를 선금으로 지불했고, 2월 6일까지 차량을 양도하기로 합의한 후 차량 소유권이 구라야 씨에게 있다는 서류에 서명을 마쳤다고 말했다.

구라야 씨는 다음날 빅로즈(VicRoads)를 방문해 차량 소유권을 자신에게로 이전했다.

그리고 1월 30일 구라야 씨는 자동차 판매업자에게 $500를 추가로 송금했다. 하지만 이후 구라야 씨는 판매업자로부터 차를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

구라야 씨는 판매업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언제 올지 알려 달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은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구라야 씨는 판매업자의 운전면허증에 명시된 주소로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구라야 씨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판매업자가 차량의 소유권을 내게 넘겼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구라야 씨는 2월 5일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진술서와 운전면허증, 송금 기록과 판매자의 세부 사항을 모두 전달했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연락이 없는 상태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현재 단계에서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고 가해자도 체포되지 않았다”라며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는 특히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최근 들어 검트리와 같은 인터넷 판매 플랫폼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 늘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법 당국은 온라인 거래를 할 때는 특히나 사기꾼을 주의해야 한다며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적어 놓는 등 인터넷 이용자에게 긴박함을 조성하는 것이 사기꾼들의 주요 수법”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앞서 소개된 판매 업자 역시 구라야 씨에게 “집에 급한 어려움이 생겨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라고 접근했다. 구라야 씨는 그의 말을 믿은 것이 실수였고, 자동차의 가격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빨리 차를 사야겠다는 긴박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출처 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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